K모 IDC 이야기

일상 2007/04/30 22:08

요즘 버닝중인 서버 셋팅 작업..
정말 끝없이 펼쳐진 대지.. 혹은 바다와도 같은.. ㅠ_ㅠ

오늘 오후에 전화 라인 설치했습니다.
모두 6개 회선 신청해서,
EMC 에도 연결하고 히다치에도 연결하고, 서버에도 연결하고..
그러다보니 설치하는 랙이 여기저기 제각각 이었는데,

우리의 K모 IDC 전화 설치 담당자..
"설치하는 랙이 너무 떨어져 있어서, 길게 뽑기 어렵네요,
저희가 회선 한군데 모아드릴테니까 나머지는 패치로 연결하세요"

이런.. 겨우 회선 6개에 패치가 왠말이냐..
게다가 이미 네트워크 패치 공사 다 했단 말이다.

"그럼, 그냥 서버에서 여기(모아놓은곳)까지 라인을 끌어주시면 저희가 연결해 드릴게요"

그럼 라인은 우리가 끌어오란 말이냐?
우리는 전화선도 없고 RJ11 찍는 툴도 없고,
지금까지 한번도 찍어 본 적이 없단 말이에요~~
(여기부터 "저흰 아무것도 몰라요. 그냥 해주세요~" 모드..)

"에이 그러지 마시고, 이거 별로 안어려워요. 쉽게 찍을 수 있어요"

다른데선 그냥 해주시던데 저희 정말 아무것도 물라요 ㅠ_ㅠ.
나중에 56K 전용회선 들어올때도 이렇게 하나요?

"이건 원래 고객님이 하는거에요. 전용회선은 랙 하나 지정해주시면 거기까지 끌어드리면 되는데,
전화는 한번에 여러개 신청하셔서 저희가 다 해드리기 어렵잖아요. 그냥 여기까지 해 드릴께요"

이런 쓰밤바..
말로 해선 안되겠구나..

자꾸 그러시면 하루에 한 회선씩 신청할 꺼에욧.
저희 시간 많아요.
하루에 한회선씩 랙 지정해서 신청할테니깐 그렇게 아세욧!!

"아 그냥 해드릴께요"

진작 그럴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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